본문 바로가기
시부르기

베트남 하노이 부터 호치민 오토바이 종단 이야기 2

by 엘 - 일레븐 2024. 11. 7.
728x90
반응형
SMALL

그렇게 베트남 흥옌에서 부터 출발 한지 2일이 되었다. 새벽에 출발 하면서 새벽 공기를 마시며 나는 또 달렸다. 

 

아 앞서 트럭 옆에서 달리면 따뜻한 매염이 나를 감쌀때 정말 기분 나쁘면서 따듯 하다 보니 마음이 이상 했다. 

최대한 붙어서 가려고 노력 했다. 왜냐하면 너무 추웠기 때문이다. 아침을 해결 해야 했는데 주변에는 오로지 숲 밖에 보이지 않았다. 아 어떻하지 하고 계속 달리는데 마침 기름도 한칸 밖에 남아 있지 않고 언제 주유소가 나올지 감이 오지 않았다. 비는 부슬 부슬 오지 날씨는 춥지 가스는 없지 아...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한 상황 이였다. 

이제 한칸도 남지 않았고 주유 칸은 바닥을 표시 하고 있었다. 그런데 하늘은 날 버리지 않았다.

주유 칸을 바닥을 보일때 주유소가 나왔다. 정말 운이 좋은 건지.... 반대로 이 고생을 하면서 겨우 주유소가 나온게 운이 나쁜건지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그때는 난 최고의 운 좋은 사나이였다.

그렇게 주유를 하고 다시 열심히 달렸다. 지금 잘 기억이 안난다. 지금 기억 나는건 기차길 그리고 호수 산 바다 

 

아 그리고 지금 생각 해보니 저체온증이 온적이 있다. 너무 춥고 비가 오다 보니 몸이 너무 안 좋아서 조금 쉬었다 가야 했기에 따듯한 곳을 찾아야 했다. 주변에는 추운 커피샵 밖에 보이지 않고 그렇다고 아침부터 다시 숙박 시설은 갈수 없고 그런데 마사지 집이 보이길래 아 차라리 저기 가서 눕고 그리고 마사지를 받는게 낳다고 생각을 했다. 

베트남은 어디를 가든 저렴한 마사지 샵이 많아서 다행히 몸을 녹일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다시 출발 진짜 지금 기억이 안난다. 이제 부터 시간별이 아닌 에피 소드 위주로 이야기를 해야 될것 같다. 

네비게이션이 알려 준 길을 가다가 자꾸 산길로 알려 주는게 싫어서 계속 바다 쪽으로 변경 해가면 달렸다.

 

그러다 보니 오토바이 길을 가야 하는데 내가 위치를 자꾸 변경 하다 보니 차가 다니는 길로 가게 되었다. 나는 산 보다 바다가 좋다.

그러다 보니 갑자기 고속도로 비스 무리 한길 나오는 거다. 이게 국도 인지 고속 도록 인지 분간이 되지 않았다. 일단 고  는 했지만 주변에 오토바이가 한대가 없었다. 정말 나밖에 없었다. 그리고 한 시간을 달렸는데도 이건 분명히 고속도로 인것 같은거다. 아마 베트남에서 고속도로를 달린 사람은 나밖에 없지 않을까 ㅋㅋㅋㅋ

 

그렇게  비는 2틀 째도 계속 맞고 다녔다. 물론 빗줄기가 굵을때도 있었고 얋을때도 있었다. 그렇게 다낭을 향해 가는데

 

고속도로 끝에 그리고 이 산만 넘으면 다낭 일때... 저 터널만 지나면 거의 도착을 했다고 생각 할때 갑자기 터널 앞에 관리자들이 튀어 나와서 나를 막아서는 거다 뒤에는 커다란 덤프 트럭이 나를 덮으려는 찰라였다.

순간 너무 무서 워서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 하던 차에 일단 브레이크를 잡고 최대한 옆길로 빠져서 간신히 멈추었다.

 

나는 소리를 지르면 한국말로 사고날 뻔 했다고 고레 고레 소리를 질렀다. 그런데 내 고레 고레를 든는 베트남 관리자들은 오히려 웃으며 빨리 오라고 이야기 하는데... 그 순간 뭐가 중요 하니 나도 그냥 웃었다. 

 

그리고 그들이 번역기로 돌려서 이야기 했는데 오토바이는 이 터널을 지나 갈수 없다고 하는 거다. 앗 그러면 나는 어떻게 하나 다시 고속도록를 돌아 갈수도 없고 진짜 난감해 하고 있는데...

 

갑자기 나를 도와 주겠다고 하며 산 위로 다른 도로로 가면 된다고 너는 산을 넘으면 된다고 그렇게 이야기 하는 거다. 

그래서 일단 그 들을 믿고 나는 오토바이를 끌고 따라 갔다.

고속도로 옆 비탈길 언덕길을 약 거리 15M 오토바이를 끌고 베트남 2사람 과 나는 앞에서 후레쉬를 들고 그들을 바라 봤다.

그들은 꼭 자기일 처럼 내 오토바이를 정말 힘들었지만 비탈길을 넘어 약 20분 정도를 소요하면 간신히 올려 주었다. 

나는 너무 미안해 하며 그리고 고마워서 500,000동 우리돈 25,000원을 주었고 그들 표정은 정말 행복 해보였다. 

베트남 일반 공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한달에 35만원정도 벌기에 그들에게 25,000원 그래도 큰 돈이다.

다행히 그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에 나는 그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다. 

그리고 산을 넘어 가며 내리 막길을 나는 천천히 내려 오는데 사람들이  웅서 웅성 되고 있기에 봤더니

오토바이 사고로 사람이 죽어 있었고  덮여 있었다. 불과 정말 얼마 안되었다. 내 생각에 한 15분전 만약 내가 15분 앞에 그 자리에 있었다면... 순간 그 순간 인생 참... 뭔지 모르겠다. 

 

 

믿지 못하겠지만 위에 오토바이가 내가 여행을 했던 오토바이다 ㅋㅋㅋ 아무도 믿지 못한다. 이 오토바이로 하노이에서 호치민까지 왔다고 ㅋㅋㅋ 난 그걸 해난 사람이다.

 

잠깐 다른 이야기로 빠졌는데... 그렇게 난 오토바이로 내려 오는데 다낭에 댐이 있는 걸 보고 전형 예상을 못했기에 잠깜

내려서 댐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했다. 

 

그렇게 계속 내려 오는데 네비게이션이 알려 주는 길을 가다가 국도가 보이길래 갔는데... 

이런 왼걸 국도에서 난간을 넘어 갈수 없는 길을 알려 주었다. 난 막혀 있는 난간을 바라 보며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 핬다.

그런데 난간 옆에 사람 하나 다닐수 있는 샛길이 보였다. 그 샛길을 보니 한 20m만 가면 난간이 끝이 보이고 난 국도를 탈수 있을것 같았다.

 

엄청 고민을 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돌아 가는건 너무 늦어 그래서 난 오토바이를 이끌고 그 샛길 까딱 잘 못하면 바로 비타길 밑으로 5m 밑으로 떨어지는 길을 선택 했다. 

잘못된 선택이었다 난 3m도 못가고 밑으로 떨어졌다. 떨어지면서 아 이 오토바이 하고는 이제 안녕 인가. 그렇게 난 인사를 해야 하나 했다.

 

그렇게 밑으로 떨어지고 나락으로 갈 때 갑자기 위에서 베트남 소년이 날보고 있었다 나는 번역기로 날 좀 도와 줄수 있냐고 물어 봤고 그 소년들은 날 도와 주겠다고 했다. 이게 왠일인가 갑자기 애들이 10명이 모이는 거다. 

 

그중 남자 5~6명이 오토바이를 들더니 숲을 헤치고 돌덩이를 넘어서 내 오토바이를 다시 국도 위로 올려 주었다. 

진짜 이상한일들이 많았지만 이번 만큼 이상한일도 없었다.

 

그냥 모든걸 포기 했는데 내가 전혀 예상 하지 못한 곳에서 날 도와 주다니 ㅋㅋㅋ

난 그래서 이번에도 500,000동을 꺼내들고 애들을 바라보면 이거 가지고 다 같이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주었다.

 

아이들은 정말 꾸민 없는 얼굴로 좋아 했고 난 그 모습을 보면 뿌뜻해 하며 정말 감사 한 마음으로 돌아 섰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