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 가득! 타이베이 3박 4일 맛집 여행기 🥟🍜
"과연 3박 4일 동안 타이베이의 모든 맛을 느낄 수 있을까?" 걱정 반, 설렘 반으로 시작된 나의 타이베이 여행. 하지만 괜한 걱정이었다. 타이베이는 작지만 알찬 도시였고, 골목골목 숨겨진 맛집들은 나의 미각을 끊임없이 자극했다.
1일차: 타이베이의 랜드마크와 함께 즐기는 첫날
- 점심: 딘타이펑 본점 (鼎泰豐)
타이베이에 왔다면 딘타이펑은 필수! 육즙 가득한 샤오롱바오와 쫄깃한 면발의 우육면은 감동 그 자체였다.
- 오후: 중정기념당 & 용캉제 (中正紀念堂 & 永康街)
웅장한 중정기념당에서 근위병 교대식을 보고, 아기자기한 용캉제 거리를 거닐며 망고 빙수와 펑리수를 맛보았다. 달콤한 맛에 더위도 싹 잊혀졌다.
- 저녁: 스린 야시장 (士林夜市)
대만 야시장의 대표주자! 취두부 냄새에 잠시 멈칫했지만, 큐브 스테이크, 지파이, 굴전 등 다양한 먹거리에 푹 빠져 시간 가는 줄 몰랐다.
2일차: 예스진지 투어 & 현지인 맛집 탐방
- 예스진지 투어: 예류, 스펀, 진과스, 지우펀을 하루 만에 돌아보는 알찬 투어! 특히 지우펀의 홍등 거리는 밤이 되면 더욱 아름다웠다.
- 점심: 광부 도시락 (礦工便當)
진과스에서 맛본 광부 도시락은 옛날 도시락 통에 담겨 나와 더욱 특별했다. 푸짐한 양과 맛에 감탄!
- 저녁: 마라훠궈 (馬辣頂級麻辣鴛鴦火鍋)
현지인 추천 훠궈 맛집! 매콤한 마라 육수와 담백한 백탕 육수에 신선한 해산물과 고기를 듬뿍 넣어 먹으니 세상 행복했다.
3일차: 타이베이 근교 여행 & 미슐랭 맛집
- 오전: 단수이 (淡水)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촬영지로 유명한 단수이. 아름다운 강변 풍경과 낭만적인 분위기에 흠뻑 취했다.
- 점심: 진천미 (金峰魯肉飯)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루로우판 맛집. 부드러운 돼지고기 조림과 밥의 조화는 환상적이었다.
- 저녁: 키키 레스토랑 (Kiki 餐廳)
한국인들에게도 인기 많은 쓰촨 요리 전문점. 매콤한 라즈지와 부드러운 연두부 튀김은 밥도둑이 따로 없었다.
4일차: 마지막 날까지 알차게!
- 오전: 타이베이 101 (臺北101)
타이베이의 랜드마크에서 멋진 도시 전망을 감상하며 여행을 마무리했다.
- 점심: 융캉 우육면 (永康牛肉麵)
진한 육수와 쫄깃한 면발의 우육면은 마지막 식사로 손색없었다.
짧은 3박 4일이었지만, 타이베이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었던 여행이었다. 다음에는 더 많은 맛집들을 탐방하고 싶다.
타이베이 여행 팁:
- 이지카드: 대중교통 이용 시 필수! 편의점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 구글맵: 길 찾기, 맛집 검색 등 여행 필수 앱!
- 야시장: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 흥정은 필수!
- 망고 빙수: 여름에 꼭 먹어봐야 할 디저트!
- 펑리수: 선물용으로 좋은 대만 대표 간식!
타이베이 맛집 추천:
- 아종면선 (阿宗麵線): 곱창 국수 맛집!
- 삼미식당 (三味食堂): 푸짐한 연어 초밥이 유명!
- 총좌빙 (蔥抓餅): 다양한 토핑을 넣어 먹는 대만식 부침개!
- 85도씨 소금커피 (85度C 海鹽咖啡): 달콤 짭짤한 맛이 매력적인 커피!
타이베이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 블로그를 참고하여 즐거운 여행을 만들어보세요!